2025년 기초연금, 단독가구 월 228만 원 이하면 수급 가능! 꼭 알아야 할 변화 정리
2025년부터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확대됩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제도가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인상하고, 수급 대상자 확대를 위한 정책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초연금 인상 내용, 수급 대상 기준, 신청 방법, 그리고 중요한 제도 변화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기초연금이란?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분들께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며,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핵심 복지 정책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보건복지부는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다음과 같이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단독가구: 월 213만 원 → 228만 원
- 부부가구: 월 341만 6,000원 → 364만 8,000원
이는 전년도 대비 각각 15만 원, 23만 2,000원이 인상된 수치입니다.
이번 인상은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11.4% 증가), 공적연금소득(12.5% 증가) 등의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보다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 소득인정액이란?
기초연금 수급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소득인정액입니다.
이는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 실제 수입뿐만 아니라, 부동산, 예금, 차량 등의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까지 포함됩니다.
결국, 어르신의 총 경제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주요 제도 변화
이번 기초연금 정책 개선에서는 단순히 금액 인상에 그치지 않고, 수급자 확대를 위한 기준 완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여러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집니다.
1. 교육비·의료비 공제 확대
기존에는 동거 가족의 교육비·의료비만 공제 대상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비동거 직계 존·비속(부모, 자녀 등)의 비용도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2. 수급희망 이력관리제 개선
과거에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어르신도 5년간 이력 관리 대상자로 유지되어, 추후 수급 가능성이 높아졌을 때 자동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즉, 과거 탈락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조건이 달라지면 재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3. 사실혼 관계 해소 어르신 보호 강화
가정폭력 등으로 법적 이혼 없이 사실상 별거 중인 경우, 경찰 확인서류 등으로 사실이혼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그간 수급 사각지대에 있던 피해자 보호가 한층 강화됩니다.
✅ 기초연금 신청 방법
기초연금은 반드시 본인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다음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국민연금공단 지사
-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복지로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국민연금공단에 ‘찾아뵙는 서비스’를 요청하면,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 국민연금 고객센터 ☎ 1355 (국번 없이)
✅ 신청 시기와 유의사항
-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 가능
예: 1960년 4월생 → 2025년 3월 1일부터 신청 가능, 4월부터 연금 수령 - 신청 후 수급 여부는 소득·재산 조사 후 약 1~2개월 내 통지
- 수급이 확정되면 매월 25일에 지급
✅ 마무리하며
2025년 기초연금은 금액뿐만 아니라 수급 대상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촘촘한 노후 복지망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특히 수급 조건이 까다로워 수혜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는 해입니다.
부모님의 수급 가능 여부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국민연금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한 해라도 빨리 신청해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