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초여름,
생각지도 못한 ‘불청객’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뱀입니다.
최근 대전 지역에서는
뱀 출몰과 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대전, 실제로 벌어진 뱀 출몰 사건들
1. 신발장 속 뱀!
- 일시: 2024년 5월 22일 낮 12:58
- 장소: 대전 서구 매노동의 한 교회
- 내용:
교회 현관 신발장 안에서 똬리를 튼 뱀(약 50cm) 발견.
소방대가 안전하게 포획 후 인근 하천에 방사.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어요.
2. 식당 앞, 뱀에 물린 남성
- 일시: 같은 날 오후 3:30
- 장소: 대전 동구 가오동의 한 식당
- 내용:
50대 남성이 뱀에 물려 충북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
식당 안에서 물린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물린 후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구급대를 기다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차 보닛 위에 뱀!?
- 일시: 5월 18일 오후 7:25
- 장소: 동구 용전동
- 내용:
주차된 차량 보닛 위에 뱀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소방대가 출동해 무사히 포획했어요.
📊 뱀 사고, 언제 가장 많이 일어날까?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뱀 물림 사고는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급증,
특히 7~9월에 집중됩니다.
주요 발생 장소는 다음과 같아요:
발생 장소비율
| 밭 | 33.8% |
| 집/마당 | 17.2% |
| 길가 | 8.2% |
즉,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도 뱀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 대전 지역 출몰 현황은?
- 2023년: 총 318건의 뱀 출몰 신고
- 2024년 현재까지: 47건 신고 접수
기온이 오를수록 출몰 빈도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이달 들어 대전 지역 평균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소방당국의 당부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고 있습니다.
✔ 뱀 사고 예방 수칙
- 풀숲, 잔디밭 출입 자제하기
- 야외에서는 긴 바지, 발등 덮는 신발 착용
- 뱀 발견 시 절대 직접 잡지 말고 119에 신고
🆘 뱀에 물렸다면 이렇게!
-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유지
- 움직임 최소화
- 지체 없이 병원 이송
- 자체 치료나 민간요법은 금물!
뱀 독이 퍼지는 것을 막고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TIP
- 뱀은 야생동물이며
갑자기 마주쳤을 경우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 특히 아이, 반려동물과 외출 시
풀숲 근처는 각별히 주의하세요. - 출몰 예상 지역은 가급적 피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119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응입니다.
기온이 오를수록 조심해야 할 ‘뱀 출몰’
조금만 주의하면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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